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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첫 "비브리오패혈증(치사율 50%)" 환자 발생: 이렇게 대비하세요!

by 당신의 시간을 아껴드립니다! 2023. 6. 23.

 

국내에서 60대 남성이 6월 12일 발열과 하지통증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, 6월 15일(목)에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되었습니다. 매년 5~6월에 발생하기 시작하여, 8~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'비브리오패혈증'은 치사율이 50% 전후이기 때문에 예방이 상당히 중요합니다!!!

 

 

올해 첫 "비브리오패혈증" 환자 발생(치사율 50%): 이렇게 대비하세요!

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썸네일

 

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추이

 

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,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. 2022년에는 총 46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, 그중 18명이 사망하였습니다. 

 

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현황       

 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
47명 42명 70명 52명 46명  

 

연도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(2018~2022)

(단위 : 명)

  월 
연도
발생건수
(사망자수)
1 2 3 4 5 6 7 8 9 10 11 12
22 46(18) 1 0 0 1 0 1 1(2) 17(6) 17(6) 7(4) 1 0
21 52(22) 0 0 0 1 0 3 4 13(6) 18(12) 9(4) 2 1
20 70(25) 1 0 0 0 2(1) 2(1) 9(4) 26(7) 22(9) 6(2) 1 1
19 42(14) 0 0 0 0 0 1 2 14(7) 14(5) 5(1) 6(1) 0
18 47(20) 0 0 0 1 0 2 7(3) 16(8) 10(6) 11(3) 0 0

 

 

 

비브리오패혈증 증상

 

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, 오한, 혈압 저하, 복통, 구토, 설사 등이 있습니다. 특히,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이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며, 발진,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,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합니다.

 

 

 

치료

 

비브리오패혈증은 적절한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며,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상처치료를 병행합니다. 하지만 이 질병의 치사율은 50%에 이르기 때문에,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.

 

 

 

 

예방

 

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들이 필요합니다:

  • 조개류를 충분히 익혀서 먹을 것
  •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을 피할 것
  • 조개류를 낮은 온도에서 보관(5℃ 이하로 저온 저장, 85℃ 이상으로 가열 처리하거나 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.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,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.)
  • 특히, 간질환,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
  • 고위험군 [간질환자(만성 간염, 간경화, 간암), 당뇨병 환자, 알코올 의존자, 면역저하 환자 등]

 

 

전염

 

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. 주로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며, 특히 굴을 먹을 때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. 또한,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해수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마치며

 

비브리오패혈증은 심각한 질병으로, 빠른 대응과 적절한 예방이 생명을 구하는 핵심입니다. 이 질병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되지 않지만,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거나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해수에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.

 

특히, 해산물은 저온 저장 후 충분히 익혀 드시고,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하셔야 합니다.

물놀이 후 혹은 해산물을 드신 후에 발열, 오한, 복통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시거나, 특히 24시간 이내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신다면,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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